2006년 12월 19일 처녀비행 기록 (핼기)
최동훈 | 2007-01-29 12: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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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만 하던 비행연습을 실제로 날려보게 되었다. 오후 햇살이 포항제철을 물들이고 있다.
(시뮬레이션 연습도 생각해 보면 그리 많이 한 건 아니었다. 컴이 버벅거려서... -_-)

포항제철 맞은 편의 넓은 공원이 오늘 비행 연습을 할 공간이었다. 평일이라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XX노조의 대규모 집회도 없어 한적했다.

차안에 고이 모셔 온 핼기를 꺼내어 잔디가 깔린 바닥에 놓았다. 비행전에 사진 몇장을 찍어 놓았다. 아무레도 파손정도가 심하면 사진을 찍기 민망해 질 듯 싶었기 때문에...

조종 미숙으로 인해 핼기는 바닥을 달리고 있었다. 조금 더 파워를 높이니 살짝 날아 올랐다. 하지만 곧 균형을 잃고 비틀~비틀~ 얼릉 착륙시키고 재 도전...

다행스럽게도 베터리 하나를 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핼기에 견적이 발생하지 않았다. 첫번째 베터리로는 땅위를 달리는 정도로 비행(?)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혼자서 비행연습을 하러 간 것이어서 이곳에 날고 있는 모습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모두 바닥에 놓고서 정지된 상태로 찍은 사진들이에요. ^^*

차량 지붕위에 놓고서 찍어 봤네요. 케노피가 부서지기 전이라 그런대로 모양이 나오는 듯... ^^
『 무선조종 핼리콥터 처녀비행 기록 』
【 2006년 12월 19일에 비행했던 기록입니다. 그 이후로 시간이 안 나서 날려보지 못하고 있네요. 원래 아래 내용은 글 중간에 그림을 넣고 그림 주위로 글이 흐르도록 배치했는데 이곳 게시판에선 어렵네요. 아래 내용 구성이 좀 어색하지만 그대로 올려봅니다. ^^* 】
두번째 베터리를 사용하여 조금 더 높이 띄워 보았다. 지면에서 1미터쯤 올랐을까 옆으로 기울어지며 추락... 메인로터를 연결하는 두개의 축 중에 하나가 뿌러졌다. 그리고 메인로터에도 약간의 손상이... 다시 평지에 놓고 비행~~ 이번에도 1미터 남짓 올랐다가 추락했다. 메인로터가 빠져 버렸다. 떨어진 프로펠러를 줏어 다시 장착하고 베터리도 고정하고... 연결이 풀린 몇곳을 끼워 맞추고 다시 비행~~ 겁이 나서 높이는 날리지 못하고 낮게 띄우고 착륙하기를 여러번...
베터리가 소모가 다 되었는 지 좀처럼 날아 오르지를 못한다. 전동핼기의 베터리는 10분정도 비행할 수 있다더니 그 말이 맞나보다. 초보의 경우엔 비행 실력이 없으니 베터리 소모도 더 많지 싶다. 쓸데없이 파워만 높이게 되니... -_-
첫번째 베터리를 충전하여 다시 비행을 시도했다. 이번엔 좀 높이 날아 올랐다. 2미터쯤... 하지만 약한 바람에도 쉽게 기울어지고 시뮬레이션을 제대로 연습하지 못한 나는 그대로 추락시켜 버렸다. 다행히 큰 견적은 나오지 않았기에 다시 비행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엔 처음부터 파워를 강하게 넣어 높이 올렸다. 3~4미터쯤 날아 올라 바람에 따라 흘러 다녔다. 아직은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하지 못하고 바람에 휩슬릴때마다 균형잡기에 바빴다. 그러다가 추락... 이번엔 파손 정도가 심했다. 핼기 앞 카바부분이 완파되고 메인로터도 심하게 금이 갔다. 다리를 연결하는 고무하나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이대로 비행을 하기엔 무리가 있었기에 첫 비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다. 부서진 부분을 수리하기 위해 몇가지 물품을 주문 넣어야 할 듯 싶다. 다행스럽게도 가격이 비싼 부분은 파손되지 않았다. 부품이 도착 할 때까지 열심히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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