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팰콘샵 관리자입니다.
다년간 헬기를 접하고 판매도 하고 동호회 운영도 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헬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오시는 분들께는 일일이 보여드리면서 설명이 가능하지만 인터넷 상으로는 그것이 쉽지 않네요 ^^
입문을 하시려는 분들은 어떤게 좋고 어떤게 나쁜지 모르기 때문에 입문이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찾아오시는 분들께 제가 항상 드리는 말을 적어보려 합니다.


※ 먼저 4채널과 6채널의 차이에 대해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를 눌러 채널의 의미를 알아보세요 → [4채널 6채널 헬기 비교]

4채널의 입문

항상 모든분들께 가장 먼저 드리는 말씀은 4채널부터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초보자가 고속으로 쌩쌩 돌아가는 6채널 헬기를 가지고 안전의식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어렵게 연습하다보면 당연히 파손(=견적)과 마주하게 됩니다. 6채널급은 자력으로 수리가 힘들기 때문에 구매처로 수리를 맞기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연습하고 또 수리를 보내는 것을 반복하다가 헬기의 호버링도 배우기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4채널로 시작하는것은 어차피 6채널을 할 것이라는, 2중투자를 피하기 위한 생각 때문이 아닙니다. 각종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권장을 드리는 것과 제가 그렇게 제시를 하는것은 다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길을 안내 하는 것입니다.

알아듣기 쉽도록,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전거로 비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최종 목표가 다를 수 있겠지만, 일단 여기에서는 우리의 최종 목표가 저 멋진 오토바이(6채널 헬기)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오토바이를 배우기 위해 몇 가지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오토바이로 바로 연습 ]

"나는 자전거를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이고, 남들보다 운동신경도 높으며 달리기도 잘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비록 자전거를 단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지만, 바로 오토바이를 타더라도 절대 넘어지지 않고 잘 탈 자신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고사하고, 단 한번이라도 자전거를 타 본 사람이라면 분명 누가 위와 같이 이야기 한다면 코웃음을 칠 것입니다. 그럼 바로 가장 멋진 오토바이를 사서 탑승해 본 초보는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사고가 발생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오토바이를 잘 탈지 못탈지 어떻게 아냐구요? 네, 물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엄청나게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발달린 물체에 올라타더라도 완벽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은 꼭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분이 6채널 헬기로 시작해서 성공할지 안할지에 대해서는 꼭 해봐야 아는 것은 아닙니다. 안해봐도 충분히 어려울 것이며, 분명히 몇 번의 사고(추락)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토바이를 배우기 위해 어떤것으로 연습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오토바이를 배우기 위해서는 자전거로 먼저 연습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비용도 적게 들고, 더욱 안전하며, 그러면서도 충분히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도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어떤 자전거를 타며 연습해야 오토바이를 타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까요? 사실 사진만 봐도 답이 나오겠지만, 헬기와 비교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발자전거는 가장 저렴하고, 절대 넘어지지도 않습니다. 너무나도 쉽기 때문에 아주 어린 꼬마아이라도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안전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낼 수 없으며, 빠른 속도로 커브를 틀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 자전거 샵에서는 이런 세발 자전거를 팔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발 자전거는 두발 자전거에 비하면 완구에 가까우며, 세발자전거를 잘 탄다고 해서 오토바이를 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페달을 밟는 방법이나 핸들을 돌리는 방법 정도는 배울 수 있겠지만, 그것을 배웠다고 해서 바로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RC 헬기에 있어서는 전문 RC항공기 매장이 아닌, 마트나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완구형 헬기들이 이런 세발자전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날릴 수 있으며, 떨어트리더라도 잘 파손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잘 날릴수 있다고 해서 6채널 헬기도 잘 날릴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6채널 헬기와 지금 여러분이 날려 보았던 장난감 헬기는 오토바이와 세발자전거보다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두발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뒷바퀴에 보조바퀴를 달아보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보조바퀴가 달린 두발 자전거는, 분명히 두발 자전거이기는 하지만 보조바퀴 덕분에 왠만해서는 잘 넘어지지 않으며, 어느정도 급격한 움직이도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지 상태에서 특별히 균형을 잡지 않더라도 자전거는 절대 넘어지지 않으며, 커브를 틀 때에도 몸을 기울일 수는 없고 핸들만 꺾어서 움직여야 하는 등, 제대로 된 두발자전거나 오토바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RC 헬기에서는 헬리콥터의 프로펠라에 사선으로 장착되어 있는 무게추(Stabilizer)가 이러한 자전거의 보조바퀴 역할을 합니다. 선택하고자 하는 헬리콥터가 무게추가 장착되어 있는 기종이라면, 그것은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와 같습니다. 이런 제품은 공중에 떠 있을 때 특별히 조종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스스로 균형을 잡기 때문에 추락시킬 확률이 낮고 비행하기 쉽지만, 차후 6채널 헬기로 넘어갔을 때 움직이는 조작 감각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질감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이런 헬기를 잘 날린다고 해서 마찬가지로 6채널 헬기를 잘 날릴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4채널 헬기이면서도 난이도가 쉽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정상적인 두발 자전거 수준의 4채널 헬기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러한 무게추 방식의 헬기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헬기의 종류에는 솔로프로V, 솔로프로328, 솔로프로228, 머스켓2 비스트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마지막 선택은 두발 자전거 입니다. 두발 자전거는 오토바이와 가장 가까운 제품으로, 오토바이와 많은 면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보자면 발로 밟는 페달 대신에 자동으로 주행이 가능한 엔진만 장착하면 오토바이와 동일합니다. 약간의 무게감이나 엑셀 제어 등만 제외한다면, 균형을 잡는 방법, 몸을 기울여서 커브를 트는 방법 등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연습을 자전거를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토바이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하며, 넘어지더라도 사람도 덜 다치고 자전거 자체도 잘 파손되지 않습니다.

RC 헬기에 있어서는 패들 블레이드(Paddle blade)가 장착되어 있는 정통 4채널 헬기가 이러한 두발 자전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6채널 헬기와 동일한 움직임 구조를 채택하여 가장 6채널 헬기와 흡사한 비행성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러한 4채널 헬기입니다. 이러한 헬기는 비록 4채널이지만 6채널 수준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제대로 균형을 잡아주지 않으면 바로 넘어져 버리기 일쑤입니다. 두발 자전거도 균형을 잡지 못하면 금방 넘어져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비록 넘어지더라도 6채널 헬기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수리하기 쉬우며, 부품 비용도 저렴하여 수리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차후 6채널 헬기로 넘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이러한 정통 4채널 헬기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패들 방식의 4채널 헬기가 주류였습니다만, 최근에는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오히려 패들 방식의 정통 4채널 헬기의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마치 두발 자전거를 사람들이 어려워 하니까 모든 자전거에 보조바퀴를 달아서 나오는 식이지요. 하지만 다행이도 아직 정통 4채널 헬기가 남아 있으며, 그 제품이 바로 8년째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유지되고 있는 E-Sky 의 하니비V2 (Honeybee V2) 입니다. 하니비는 비록 날리기 어려운 기종이지만, 여러분이 하니비를 자유자재로 날릴 수 있다면 그 어떤 6채널 헬기를 날리더라도 비행에 성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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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러한 패들 블레이드까지 없애고 구조적으로 더욱 간소화된 플라이바리스(Flybarless) 헬기도 입문용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역시 위의 하니비와 같은 E-Sky 에서 나오는 신제품으로, 미니비(MiniBee) 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패들이 없는 대신 내부의 전자식 자이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수평을 잡으며, 패들의 역할을 가상으로 구현해 냅니다. 이러한 방식은 패들이 사라짐으로 인해 헤드 구조가 간소화되어 기체가 추락하더라도 파손될 부분이 상당히 적어 유지 보수가 간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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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채널 헬기의 장점은 
1. 모터가 빨리 돌지 않으므로 위험하지 않다
2. 구조가 단순하여 수리가 쉽다
3. 부품값이 싸다
4. 장소의 제약이 없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특히 미니비의 경우 200급의 아담한 사이즈(약 25cm)로 실내에서도 손쉽게 연습할 수 있으며, 하니비로 대표되는 300급 전동헬기들은 작은 크기와 적은 소음 때문에 사무실, 거실 등 장소의 제약 없이 어디에서건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솔로프로228 의 경우 메탈 버전이 따로 출시되어 다른 헬기보다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하니비와 솔로프로328 의 중간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니비 시리즈는 이미 8년 이상 장수하고 있는 제품으로, 그만큼 인지도가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최신형 하니비 V2의 파워풀한 비행과 안정성을 위해 저희 팰콘샵에서는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300급 헬기의 무게대비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브러쉬리스 모터는 특히 무게의 감량과 소모 전류의 최소화로 배터리 효율을 높여 비행 시간을 최대화 하였습니다.

또한 브러쉬리스 모터를 구동하는 외장형 변속기는 모터의 회전 진각(타이밍)과 스로틀 레버의 텐션을 조정할수 있는 거버너 기능, 그리고 소프트 스타트 등의 스타트 방식과 그 외 여러 기능을 가진 최첨단 변속기를 선정하여 악조건속의 무리한 연습비행과 비행장에서의 플라잉에도 한결같은 비행성을 가질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이는 타 샵과 비교할수 없는 팰콘샵만의 기술력을 여러분에게 선사하는 최대의 선물이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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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채널 전동헬기의 입문

성인들의 경우 이러한 4채널 제품은 그다지 당기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다 큰 어른이 장난감(으로 보이죠)을 들고 다닌다는 생각에 다른사람의 이목을 의식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꼭 6채널로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많지요.

반드시 6채널로 시작 하기를 원하신다면, 약간의 투자와, 적극적인 인내심과, 상식선을 벗어날 수 있는 헬기 이론을 공부하는 것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복잡한 설명서는 귀찮아서 읽어보지 않은 채, 스스로의 상식에 따라 헬기를 스르륵 띄우려다 보면 곧바로 자신의 기대가 틀렸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그 경험에는 위험과, 금전적 부담이 뒤따르게 되지요. 첫 견적은 누구라도 황당하고 허무하게 일어납니다.

지금 도전하시려는 헬기는 끈기와 노력이 없는자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최고 난이도의 취미생활입니다. 나는 최고의 취미생활에 도전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헬기를 정복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6채널 전동헬기로는 DST-130X, 하니비 CP3, DTS-300. DTS-450,  티렉스, 빔 등이 있으며, 500급 대형 전동헬기로 2014년 새로 출시된 DTS-500X 가 있습니다. 어느것이 가장 좋은지 질문을 할때 저희들의 대답은, 항상 가격대비 기체 성능으로 판단을 하여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싼것은 무조건 나쁘다, 비싼것은 무조건 좋다, 라는 평가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헬기를 선택하더라도 그만한 가격에 그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제품마다 이름을 달고 출시되고 있는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싼 외제차나 에쿠스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마티즈나 아반떼보다 좋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비싼 자동차를 타고 다닐 수 없듯이, 스스로의 목적과 사정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쿠스도 잘 가지만, 마티즈도 잘 갑니다. 다마스에는 냉장고와 책상도 실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운전능력에 따라 자동차를 자유롭게 선택하듯, 어떤 헬기를 선택하더라도 그만한 가격에 해당하는 충분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적당한 기체를 선정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어떤 6채널 헬기를 선택하여 구입을 하였다 하더라도 절대 실망하거나 후회하지 마십시오. 기체에 따라 다 그만한 장점이 있기때문에 각자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고,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제품이나 다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확실한 메이커의 제품은 부품 조달 및 수리등의 뒷수습이 용이한 것입니다. 그래서 헬기에 있어 메이커는 중요한 것입니다.

하니비 CP3, DTS-130X, DTS-300, DTS-450, DTS-500X 는 E-Sky에서 나온 6채널 헬기로, 조종기를 포함한 풀셋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부품 수급이 원활한 기종입니다. 특히 DTS-X 시리즈(130X, 500X)의 경우 주요 부속이 모두 업그레이드 완료된 카본 및 메탈로 제작되어 있어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형 제품들로는  유일한 국내 생산 제품인 빔(BEAM) 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대만제품의 T-Rex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카본과 CNC 가공된 메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잦은 충격에도 잘 파손되지 않으며, 파손되더라도 부품 교체등의 수리 후에는 다시 새것과 같은 비행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앞에 소개한 헬기들은 450급 이하의 중소형 사이즈이며, 본격적인 야외 비행을 위해서는 500급 이상의 헬기가 필요합니다. 500/550급 헬기로 2014년에 출시된 DST-500X 와 Trex550E 가 있습니다. 이러한 500급 헬기는 대형 전동헬기 중 가장 안정성이 높고 날리기 편안한 기종입니다. 600/700급 전동헬기도 있지만 너무 큰 크기로 인해 전동으로 날릴 시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600급 이상은 보통 엔진을 장착하게 되며, 전동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대형 헬기가 500급 입니다.

500급 헬기는 450급 헬기에 비해 사이즈가 대형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높으며, 야외 비행시 바람이 많이 불어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600급에 비해 승용차에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하고, 유지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특히 DTS-500X 의 경우 450급 헬기와 비슷한 비용으로 팰콘샵에서 풀셋을 장만할 수 있으므로 6채널 입문에 매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이즈 문제로 실내 비행은 힘듭니다. 큰 주차장이나 실내 체육관이면 몰라도 집안에서 연습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지요 ^^a 집안에서 연습을 위해서는 450급 이하 헬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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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니비 CP3, d500, d700 등 의 경우 많은 부품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부품의 경우 탄성이 있어 충격에 잘 휘어지지 않지만, 겨울철에는 충격에 잘 부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부품에 박혀 있는 나사들을 드라이버로 자꾸 빼면서 몇 번을 수리하다보면 나중에는 제대로 된 비행성이 나오지 않고 수리가 어려워 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니 헬기인 DST-130X 및 450급의 빔, 티렉스, 500급의 DTS-500X 등의 경우 모든 부품이 메탈 및 카본, FRP 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에 비해 정밀하게 가공되어 있어 비행성이 뛰어나고, 충격, 온도 등의 외부 환경에 강하며, 또한 부품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매우 적게 들어가고, 반복되는 수리작업에도 수명이 보장되고 최초의 비행성을 유지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부품의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메탈 헬기들이 비싼 이유는 포함되는 전자기기들이 고급사양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2. 130X, 빔, 티렉스, 500X 이상의 제품은 Futaba 의 GY-401 이상급 헤드락 자이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팰콘샵의 빔 어드밴스 풀셋은 세계 최초로 방수, 방진 및 충격에 강하고 셋팅이 간편한 하이클래스社의 HCG-790 디지털 헤드락 자이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헤드락 자이로를 사용하면 야외 비행에서 바람이 불어도 스스로 러더를 잡아줍니다. 저가의 깡통 자이로는 바람이 불면 꼬리제어가 자동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일이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헬기 기동에 있어서 이러한 점은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선택에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3. 요즘은 모든 헬기용 조종기에서 2.4GHz 스펙트럼 방식의 조종기를 사용합니다. PPM 은 일반 아날로그 전파로써 주변의 생활잡파(라디오, TV, 휴대폰 등 생활 주파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용자도 어찌할 바 없이 갑자기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반면 2.4GHz 스펙트럼은 디지털 방식의 전파이므로 생활잡파의 영향이 없으며 그에 따른 노콘(노컨트롤)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헬기의 경우 0.5초만 제어가 안되도 큰 추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노콘에의 저항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4. 메이커가 중요합니다. 되도록 기계적으로 단점이 없는 고급헬기를 선택하여야 오래도록 수리를 해도 비행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의 비행 기술을 연마해 나가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계속 같은 기체로 연습하여 숙달되는 것이 바로 고수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당장 값이 얼마 싸다고 좋지 않은 헬기를 구입하여 중도에 갈아탄다면, 이중투자는 물론이고 숙달되어 기술을 연마한다는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 생산공장을 가동시키며 품질이 우수한 빔(Beam)이 있고, 대만(Taiwan)의 티렉스, 중국의 E-Sky 사의 헬기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위의 제품들은 꾸준한 가동을 하고 있는 주요 메이커들이며 헬기를 유지 보수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품수급이 원활하고 부품호환성이 높은 메이커들입니다. 따라서 헬기 선택에 있어 메이커가 중요하다는 말은, 단명하지 않고 꾸준히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5. 조종기의 발전사에 대해 잠시 알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최초의 전파방식은 AM전파 방식으로, 잡파도 잦고 질이 좋지 않은 방식이었습니다.

이어서 아날로그 방식인 PPM-FM 방식이 나왔으며, 뒤이어 디지털 PCM 방식이 나왔습니다. PCM 은 노이즈나 잡파에 매우강한 디지털 신호방식 이므로 신뢰성이 높아 고급헬기등의 기체에 사용합니다.

2010년에 이르러 드디어 새로운 방식인 2.4GHz 초고주파 스펙트럼 방식이 나왔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의 주파수 방식과는 달리 아무리 많은 사람이 동시에 비행을 해도 주파수의 혼선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전파 방식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4GHz 스펙트럼 방식의 조종기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종이 국산 Hitec 의 오로라(Aurora)9 으로, 쌍방향 통신 기능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RC 시장을 평정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품질과 부품의 수급, AS면에서는 국산 하이텍의 오로라가 단연 최고의 인기 제품 입니다.

Hitec 오로라 다음으로 후타바(Futaba)와 JR 이라는 일본 조종기 브랜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6. 가격을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기체가격이 합리적인지 따져보아야합니다.
순수기체 킷트의 가격만으로 놓고 볼때 가격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빔 어드벤스 킷트 : 259,000원
티렉스 450 Pro     : 250,000원
타롯 450 Pro        : 189,000원

- 헬기키트의 가격은 최고급 국산헬기와 중국저가형 헬기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헬기의 가격은 기자재와 조종기의 가격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고 보시면됩니다. 저렴한 기체에도 고급 기자재와 고급 조종기를 셋팅하게 되면 가격이 비싸지는 것이고, 반대로 아무리 국산 빔(BEAM) 이라 할지라도 저렴하게 셋팅이 가능해지는것입니다. 호버링과 플라잉을 위한 기체에 최고급기자재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합리적 가격으로 셋팅된 헬기라도 이정도 연습은 충분합니다. 차후 실력이 향상되어 3D 비행을 하고자 할때는 서보와 자이로를 업그레이드 하면 됩니다.

티렉스나 빔 등 6채널 헬기는 기체와 더불어 조종기, 수신기, 서보, 자이로, 배터리, 충전기, 메인블레이드 등 여러 기자재의 조합으로 풀셋을 구성하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 싸게 책정되어있는 샵 일 경우 이런 사항을 잘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가령 똑같은 T-Rex Pro 450 헬기에 Aurora9 조종기를 포함시킨 셋트의 경우, 다른 모샵에서 2~3만원 싸게 판매한다면 가격이 싼 이유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Aurora9 조종기에 사용할 수 있는 수신기는 Optima6~Optima9 까지 있습니다. Optima9 수신기가 123,000원이고, Optima6 수신기가 59,500원이므로 63,500원의 차이가 납니다. 단순히 수신기만 저렴한 것으로 바꾸어도 이렇게 가격은 차이가 나는데, 문제는 수신기 뿐만 아니라 자이로, 배터리, 서보 등 기체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기자재들에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단 하나의 차이라도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므로 타 쇼핑몰과 비교를 할 때에는 단순한 가격 비교가 아니라 내부 구성품을 꼼꼼히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팰콘샵에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대만산 티렉스 보다는 국산 빔 어드밴스입니다. 가격대비 품질이 가장 좋으며, 국내 생산 제품이므로 부품 수급이 매우 원활합니다. 또한 추락시 가장 쉽게 파손되는 부품인 메인샤프트(Main shaft), 페더링 샤프트(Feathering shaft) 등 각종 메탈 부품의 강도를 비교해 보았을 때, 다른 나라의 저렴한 제품들에 비해 훨씬 강한 강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매우 적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엔진 헬기의 입문

하니비나 밴시등의 4채널 헬기와 450급 6채널 헬기로 모든 호버링 및 기초 플라잉을 마스터 하였다면, 이제 대형 엔진 헬기로 한층 더 심도높은 헬기에 다가서도록 하십시오. 처음 4채널 헬기를 접했을 때, 장벽같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넘었습니다. 이제 대형 엔진헬기라는 정말 높은 장벽이 도전하는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엔진 헬기는 시동의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전동에 비해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1. 강력한 파워 - 니트로 엔진의 강력한 힘으로 완벽한 3D 비행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2. 뛰어난 가시성 - 기본적인 헬기의 사이즈가 전동헬기에 비해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멀리 비행을 해도 헬기의 자세 확인이 용이합니다.
3. 뛰어난 안정성 - 헬기가 대형이 될 수록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엔진 헬기는 비행시 조종자가 충분히 생각할 여유가 있습니다.
4. 비행 연속성 - 배터리 충전을 위해 1시간씩 기다릴 필요 없이, 기름만 넣으면 얼마든지 재비행이 가능합니다.

엔진 헬기는 생애 첫 헬기로 하기에는 부담도 많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동 6채널 헬기를 접해보았다면, 실제 목표치인 엔진 헬기로 넘어갈 것을 생각 해 보아야 합니다. 엔진 헬기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수많은 기종이 있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세계의 전동헬기 시장을 재패했던 Align 사의 T-Rex 시리즈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엔진헬기의 비행은 주로 6v 수신기 전원과 3001, 311 서보를 이용하여 3kg 토크로 비행이 되고 있었고, 그 후 9252, 9255 등의 Futaba 서보를 이용하여 9kg 까지 토크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신기에 꽂혀있는 6v 전원의 한계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2010년 들어 Ino-lab에서 레귤레이터(Ragulator)가 발매되면서 엔진헬기의 본격 3D 기동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누구라도 특별한 장치를 할 필요가 없이 대중화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최신 레귤레이터는 11.1v 2200mAh 35C 배터리를 전원으로 하여, 각 서보마다 독립된 전원으로 연속 16A 까지 지원함으로 인해 최신 서보의 힘(12kg)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니트로 600~700급 헬기 스와시(Swash)의 총 토크가 36kg 으로 가동되므로 급격한 상황속에서도 자세를 잡을 수 있으며, 고의적으로 급격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3D 비행도 가능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발전되는 자이로의 방식은, 초고속 시그널 프로세서를 장착한 고성능 디지털 서보(760μs/1520μs)에 충실히 대응, 우수한 감도 값과 최소한의 반응시간, 그리고 현용 Futaba 시그널(표준 DS 모드)을 준수하는 테일전용 서보와 완벽히 호환됩니다. 또한 DS-650 테일 전용 서보는 5kg 토크, 0.48sec 의 빠른 반응속도를 지닌 디지털 메탈 서보로, 내부에 코어리스 모터를 이용하여 부드러운 정/역회전과 12Bit 4096 의 초정밀 해상도를 가진 최첨단의 장비입니다. CCPM 서보 역시 0.08sec 의 초고속 반응 속도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내부에 티탄 기어를 이용하여 무려 12kg 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하는 DS-610 서보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완벽한 중립성과 뛰어난 해상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Hitec 의 Aurora9, Futaba 의 T8FG 등 조종기들의 뛰어난 발달로 인해 절대 혼선되지 않는 2.4GHz 초고주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산 하이텍 Aurora9 조종기는 세계 최초로 쌍방향 통신 방식을 갖추고 있어, 헬기 배터리의 잔량, 현재 헬기의 고도/속도/방향 등 수많은 정보를 조종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종기이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 1위와 함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엔진 헬기의 선택 요령

현재 니트로 600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므로 부품도 많고 부품값도 저렴하기 때문에 적은 유지비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700급은 아직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는 최신 기종이므로 부품 확보가 원활하지 않고, 부품의 비용이 비싸므로 크기에 별 차이가 없는 600급으로 권장을 드립니다.

엔진 헬기의 조립과 셋팅

엔진헬기는 모든 부품이 미조립 상태이므로 이것을 조립하는데도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노하우가 없는 아무 사람이나 조립을 하게 된다면 아무리 비싼 헬기라고 할지라도 제대로 된 비행을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나사고정제를 쓰는 방법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조립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조립시 나사영구고정제를 불필요한 곳에까지 남용합니다. 이는 처음 조립된 제품을 받아 보았을 때는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지만, 차후 수리가 필요할 때 멀쩡한 부품까지 나사를 풀지 못하여 전체를 교체하여야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반면 다년간의 조립 및 수리 경험이 있으면 정확히 필요한 곳에 나사영구고정제와 나사임시고정제를 구분하여 사용하므로 처음 조립시에 뿐만 아니라 차후 수리시에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팰콘샵은 매주 빠짐없이 동호인들과 같이 제품의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팰콘샵의 뛰어난 기술력은 전국 수만명의 동호인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엔진헬기는 조립과 셋팅, 비행 모두를 겸하여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판매자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모든 헬기를 1:1 로 날려보고 확인 후 발송하는 팰콘샵의 PMS(제품관리시스템) 만큼 책임감 있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저희 팰콘샵 모든 임직원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셋팅

여러 샵에서 헬기를 셋팅한다고들 하지만 표준셋팅이 되어진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표준화 되어있지 않은 헬기의 수리가 들어오면 저희 팰콘샵에서는 표준 셋팅으로 교정을 합니다. 이렇게 해 주어야 헬기를 입문하는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표준화된 셋팅은,

기계적으로는 헬기의 서보나 혼의 위치, 자이로와 서보혼의 위치 등 모든 장치를 표준으로 장착하고,

프로그램적으로는 조종기에 입력된 모든 데이터를 초기화하고 표준값을 입력한 상태를 기준으로 삼아 셋팅하는 것입니다.

표준셋팅이 되어있지 않을때는 왠지 잘 날지 않고 안정성도 떨어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셋팅 실수는 끝까지 따라 다니며 사용자를 힘들게 합니다. 뒤늦게 알아차리고 다시 셋팅을 하여야 한다면 셋팅에 대한 2중 투자를 하는것입니다. 이런 일은 금전적인 손실뿐만 아니고 올바르게 배우지 못하는 시간적인 손실도 감안해야 되는 것이며, 처음부터 이런 헬기를 만들어 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경제적인 면과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표준화 작업들을 하는 이유는
① 먼저 헬기자체가 가지고 있는 원천적인 기체의 성능을 되찾고,
② 정확하고 정교한 비행성능을 100% 구현해 내며,
③ 다른 정통한 헬기맨의 셋팅 노하우 들을 참조하여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하고,
④ 어떤 동호회 비행장에서 비행을 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보정할 수 있도록 하며,
⑤ 어떤 추락이나 손상에서도 표준 수리방법에 의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다른 곳에서 제품을 구매하였다면, 차후 수리시에 여러 샵에서 자기 생각데로 셋팅 해놓은 것을 표준화 하는 작업들이 병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최초 조립시부터 표준화 시킨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며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입니다.

최고의 기술력과 셋팅 노하우를 보유한 저희 팰콘샵을 애용해 주시는 모든 회원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정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으며, 이것은 인생의 한 단면을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